‘타이완 퇴역군인 90%가 중국군에 정보를 판매한다’는 뉴스와 관련해, 이를 보도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오늘 7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오전 해명에 나섰다.
7일 중화민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국가에 대한 우리 국군의 충성심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중화민국 국군의 사기를 한껏 드높였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앞서 일본 니혼게이자 신문은 지난 2월 28일자 지면에 국가에 대한 중화민국 국군의 충성심을 의심케 하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한 기사를 실었다”면서 “이에 외교부는 주일본 타이완대표처에 지시를 내려 니혼게이자 신문에게 (중화민국 국군의 충성심을 의심케 하는 ) 관련 보도에 대해 해명할 것을 촉구했고, 3월 7일 니혼게이자 신문에서는 해명하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앞서 해당 보도가 실렸던 동일 지역판 지면에 실었다”고 밝혔다.
3월 7일자 지면에 실린 니혼게이자신문의 해명 기사에는 오보라는 표현 대신 “기사 속 인터뷰 내용은 인터뷰 대상자의 개인적인 입장과 의견일뿐 니혼게이자신문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엇고, 다만 “해당 보도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유감을 표한다”며 “앞으로 보도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늘 7일 중화민국 외교부는 “니혼게이자신문의 해명을 받아들인다”면서 “사회가 보다 이성적으로 회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그러면서 “타이완 정부의 입장은 전체적으로 일관되고 분명하다”며 “우리 국군은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을 다하고 조국 수호를 천직이자 사명으로 여기고 있으며, 나아가 국가 생존과 국민의 행복을 위한 국군의 투쟁은 사회의 안정 그리고 국가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고한 힘”이라면서 “(국가와 국민에 대한 국군의) 그 충성심과 성실함을 의심하거나 더럽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니혼게이자신문의 이번 해명보도와 관련해, 오늘 7일 우쟈오시에 중화민국 외교부장은 “우리 외교부가 우려를 표한 후 니혼게이자신문에서 오늘 오전 완벽한 해명을 하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면서 “외교부는 이 같은 결과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니혼게이자신문의 해당 보도로 인해 빚어진 각종 사회이슈 등에 대해서도 이제는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