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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민족봉기 64주년, 재臺 티베트인 민주자유를 위한 가두행진

  • 2023.03.03
  • jennifer pai
티베트 민족봉기 64주년, 재臺 티베트인 민주자유를 위한 가두행진
재타이완 티베트인 및 인권 단체들은 티베트 민족봉기기념일(3/10) 64주년을 맞는 올해는 타이베이 가두행진과 기념회 등 활동으로 티베트를 성원한다고 3월3일 발표했다. -사진: CNA

재타이완 티베트인 및 인권 단체들은 연속 20년째 타이완에서 티베트 민족봉기기념일(3월10일) 행사와 티베트 인권을 성원하는 이벤트를  거행해 왔는데 봉기 64주년을 맞는 올해는 타이완 내의 티베트인 등 관련 단체들이 이번주 일요일(3/5)부터 3월10일까지 가두행진과 기념회 등 활동으로 티베트를 성원한다.

티베트 타이완 인권 연합 상무이사 다시 체링(Tashi Tsering)은 오늘(3/3) 기자회견에서 ‘100만이 넘는 티베트 아동들이 가정을 떠나 학교나 기타 시설에서 전방위적인 이른바 ‘개조’를 학습하도록 강요 받았다’며 ‘티베트의 종교와 문화는 점진적으로 소멸되고 있으며, 중공당국은 티베트 뿐만 아니라 인권을 쟁취하려는 중국인도 탄압하고 있는 상황 아래서 중공 치하의 중국인도 일어서 나가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달라이 라마 티벳 종교재단 이사장 바와 켈상 걜첸(Bawa Kelsang Gyaltsen)은 “우리는 티베트 민족봉기를 기념하는 동시에, 역사적 교훈을 잊지 말고 어렵게 얻어 낸 민주주의를 함께 지켜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티베트는 민족, 문화와 종교 모두  멸절하는 참혹한 상황에 처해있다며, 중국은 1국가2체제의 ‘일국양제 평화 방안’에 기초하여 홍콩의 주권을 접수하였지만 지금 홍콩의 현황은 모두 다 아는 바와 같고, 중국은 타이완은 중국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일부분임을 강조하고 있는데, 만약 민주를 행하는 타이완섬을 지키지 못한다면 그 결과는 어떠할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고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집권당 소속 입법위원 류스팡(劉世芳)은 ‘중국의 오성기는 민족간의 융합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실질적인 중공은 전제정권체제로 공산당 1당이 독재 통치하며 티베트를 탄압하는 것을 비판하면서, 우리 국회 내에는 티베트와 민주 인권 관련 의원단체들이 민주주의의 단합에 힘쓰고 더욱 더 많은 국민이 티베트 등 인권 의제에 호응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타이완티베트인단체는 오는 3월5일 오후 타이베이 번화가 지하철역(忠孝復興站)에서 출발해 랜드마크 타이베이 101타워까지 가두 행진을 하며 기념일 당일 3월10일에는 자유광장(중정기념당)에서 촛불 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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