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국에 해당하는 중화민국 해양위원회 해안순방서는 오늘(3일) 새벽 타이베이 항구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32 해리 떨어진 곳을 지나가던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공화국의 한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행하자, 국가수색구조지휘센터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즉시 타오위안함과 단수이 해양순찰선 10070 을 긴급 출동시켜 새벽 5시 경 선원 전원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구조된 선원은 6시 50분 타이베이 항구에서 타이베이 북부 지역에 소재한 병원으로 각각 이송되었다.
이 화물선에는 총 12명의 선원이 탑승하고 있었고, 선실에서 통제 불가능한 화재로 인해 외부 지원이 필요한 위급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해안경비 순찰함대는 바로 긴급대응센터를 설치해 구호 함대를 파견하고 국가수색본부, 해군 등 관련 부처와 긴밀한 연락을 유지했다.
해역에 가장 먼저 도착한 공군 헬기가 상공을 맴돌며 모니터링한 결과 구명보트에서 희미한 불빛과 조난 신호를 발견했고, 3시 57분 현장에 도착한 해안경비대는 강한 조류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 시도 끝에 마침내 선원 12명 전원을 구조해 보온 조치를 취했다.
한편, 4시 19분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에 나선 타오위안함은 6시 55분경 진압을 완료하고, 재발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계속해서 선함 주변을 지키며, 지룽에 소재한 교통부 산하 북부항해업무서비스센터에 처리 결과를 통보했다.-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