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경제 둔화 속에서 타이완의 경제 성정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는 확장적 재정 정책을 통해 내수를 부양하고자 하는 가운데, 국가발전위원회(이하 국가발전위) 가오셴궤이(高仙桂) 부위원장은 2023년 공공건설 예산에 연간 잉여를 더한 금액이 역대 최고치인 뉴타이완달러 6천 억(한화 약 24조 9천 억, 2022.12.27.기준) 원 규모를 초과하며 경기 부양 효과를 낼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
중화민국 국가발전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11월 말까지 전반적인 공공건설 계획 시행과 관련해 보고를 진행했다. 국가발전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11월 말 현재 시행한 공공건설 공사액은 4233억(한화 약 17조 6천 억)원으로 지난해의 3000여 억(환화 약 12조 5천 억)원 수준보다 훨씬 높으며, 예산 집행률도 80.65%로 2021년 동기 대비 2.07%포인트 증가하며 15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가발전위 공밍신(龔明鑫)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예산 집행률은 지난 2년에 이어 3년 연속 9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의 공공건설 달성률이 최고치를 경신하도록 하라는 행정부장 수전창(蘇貞昌)의 지시를 완성하기 위해, 각 부처는 올해 마지막 시기를 파악해 공공건설 추진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가오셴궤이 부위원장은 주요 국가들의 경제가 침체 위기에 직면해 있고,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수요 감소의 영향도 계속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투자를 늘리기 위해, 정부는 지속적으로 확장적 재정정책을 통해 공공건설 추진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오 부위원장은 2023년 공공건설 예산이 5924억(한화 약 24조 6천 억) 원이며 연간 잉여를 더하면 규모가 6000억 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공공건설 추진을 통해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경제의 모멘텀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