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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중앙은행, “타이완 경제 네덜란드병 발생 염려 없다”

  • 2022.11.07
  • 손전홍
타이완 중앙은행, “타이완 경제 네덜란드병 발생 염려 없다”
[사진= CNA DB]

중화민국 중앙은행은 타이완의 전자 데이터 통신 산업의 부가가치 상승과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타이완 경제는 네덜란드병(Dutch Disease)이 발생할 염려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중앙은행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타이완의 경제 발전은 네덜란드병의 주요 징후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보도자료에서는 일치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두 가지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중앙은행은 타이완 경제 발전이 네덜란드병의 주요 징후와 일치하지 않는 첫 번째 이유로 타이완 경제 시장은 소형의 개방적 경제체로 전자데이터 통신 및 제조업의 수출은 오랫동안 글로벌 수요 변화의 영향을 받아 왔으며, 또한 뉴타이완 달러 환율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이어 두 번째 이유로 뉴타이완 달러의 환율은 오랫동안 오르락 내리락 했지만, 그럼에도 전자데이터 통신 산업은 이미 국제적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 있으며 전통 제조 산업도 고품질화에 힘을 쏟으며 계속해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나아가 이 같은 점으로 환율 상승 추세의 영향을 받고서 경쟁력에서 손실을 발생하는 일 없이 타이완의 이 두 가지 산업은 부가가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은 앞서 타이완 전통 제조 산업의 수출 마이너스 성장으로 인해 당시 시장에서는 타이완의 산업이 네덜란드병에 빠질 위험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으나 실제로 당시 타이완 전통 제조 산업의 수출 마이너스 성장 요인은 주요 경제체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봉쇄조치를 하면서 수요가 줄어들었다는 점을 꼽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영향으로 대외 수출의 급격한 하락을 초래하게 된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중앙은행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 경제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타이완 경제는 전자 산업 수출로 인해 좋은 성과를 거뒀고,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양적 완화)에 힘입어 뉴타이완달러 환율은 5.6 %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에도 미국 달러 대비 뉴타이완달러 환율은 계속 올랐으며, 나아가 전자 산업의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갔고 또한 주요 경제체가 국경 봉쇄를 해제하며 글로벌 수요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타이완 전통 제조업의 수출도 정비례로 성장했으며, 이러한 타이완 각 산업의 수출 실적은 글로벌 수요 변화의 영향을 받은 것이지 결코 뉴타이완달러 환율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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