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을 철수한 데 대해 ‘오늘의 아프간, 내일의 타이완’이라는 질의가 항간에 떠돌고 있다. 이에 중화민국 외교부는 18일 발표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 취임 이래 수 차례 타이완에 대해 반석과 같이 견고하게 지지한다고 강조해 왔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타이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해왔다’고 지적했다.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와 탈레반이 20년 만에 재집권을 하게 됨에 따라 타이완이 혹여 아프간과 같은 운명에 직면하지 않을까 하는 의혹과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미국이 타이완을 버릴 것이라는 추측은 일찍부터 퍼졌다. 그러나 미국 국가안보 보좌관 제이크 설리번(Jake Sullivan)은 어제(8/17) 이러한 억측을 반박하면서 “아프간과 타이완의 상황은 다르며, 미국의 대 타이완 약속은 지난 날과 다름없이 견실하다”고 밝혔다.
외교 대변인 어우쟝안(歐江安)은 “미국정부가 타이완에 대한 견고하고 튼튼한 지지를 재천명한 데 대해서 우리 외교부는 깊이 감사한다”며, “우리의 자아 방위능력을 제고시킬 것이란 결심은 확고부동하며, 이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및 자유와 민주주의 생활방식을 지켜 나가고, 타이완과 미국 및 역내 국가와 협력해 타이완해협의 안정을 유지하며,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의 미래 비전을 위해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