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2월 1일부터 1년간 비상상태에 진입한 후 양곤과 만달레이에서 민주주의의 회복을 요구하는 항의 시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에는 군경의 발포로 시위 군중 여러 명의 사상자를 낸 데 이어 28일에는 양곤에서 펼쳐진 시위를 군경의 무력 진압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얀마 군부가 평화시위자에게 무력을 사용한 데 대해서 유감을 표하며, 폭력은 미얀마의 국내 분쟁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아서 미얀마 군부는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화 방식으로 정치적 분쟁을 해결해 사회 안정을 되찾고 민주주의를 회복시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외교부는 또한 민주 자유를 추구하기 위해 생명을 잃은 미얀마 국민에게 가장 높은 경의와 깊은 애도를 표하며, 타이완의 미얀마 주재 상사원과 현지 교포는 현재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