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인도 국회의원 친목회 회장을 맡은 중쟈빈(鍾佳濱) 민주진보당 소속 입법위원은 우주산업에서 타이완과 인도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오늘(29일) 입법원에서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타이완 항공우주 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공청회를 열고 주타이베이인도협회, 국가우주센터, 공업기술연구원 등 산•관•학계 관련 인사들을 초청해 향후 타이완 항공우주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중 입법위원은 이날 공청회에서 우리 정부가 지난 2019년 제3기 국가우주과학기술 발전계획을 통과한 데 이어 2021년에는 우주산업을 6대 핵심전략산업 중 하나로 선정하는 등 타이완 항공우주 산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입법원의 향후 목표는 산•관•학 협력을 심화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 입법위원은 이어 타이완은 위성과 로켓에 대한 독자적인 연구개발 능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반도체, 정보통신, 정밀기계 등 산업에서 튼튼한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거대한 글로벌 항공우주 시장과 산업에 직면해 정부는 자원을 투입하는 것 외에, 앞으로 타이완 자체 항공우주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 입법위원은 아울러 인도는 아시아 최초로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한 국가이자 미국과 구 소련,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달 탐사선 착륙에 성공한 국가라고 언급하면서, “타이완-인도 국회의원 친목회의 회장으로서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타이완과 인도의 항공우주 산업 사이에 가교를 구축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주타이베이인도협회 회장 만하르싱 락스만바이 야다브(Manharsinh Laxmanbhai Yadav)는 “인도 정부가 혁신 발전을 매우 중요시하여 엄청 많은 자원을 투입하였는데, 이에 관심이 있는 타이완 업체들이 동참하여 인도와 협력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