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타이완의 바이오 의약품 제제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중화민국 행정원이 지난 2022년 설립한 타이완 바이오 의약품 제조회사(TBMC)가 오늘(2일) 창사 이래 첫 공개 행사를 열고 미국의 바이오 의약품 제조회사인 내셔널 리질리언스(National Resilience, Inc.)와의 전략 동맹을 선언했다.
내셔널 리질리언스는 유전자 요법, 세포 요법, 바이러스 운반체, 백신, 단백질, 항체 및 기타 최신 복합 약물 등 새로운 추세의 약물 생산 제조 및 높은 약물 단가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미국 기업으로, 설립자 중 한 명은 타이완 출신 재미 생명공학 기업가 양위민(楊育民)이다. 타이완의 TBMC는 내셔널 리질리언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위탁개발 및 제조서비스(CDMO)의 국제 비즈니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오늘(2일) 내셔널 리질리언스 대표단을 접견해 생명공학 및 의학 산업이 타이완의 중점 정책 중 하나임을 강조했다. 정부는 의약품 및 백신의 하이엔드 제조를 중시하여 기존의 탄탄한 제조업과 공급망, 스마트 제조 및 자동화 분야 기반을 생명공학 및 의학 산업에도 적용해 바이오 의약품 제조회사 설립을 추진해왔다며, 대량생산 제조, 제조공정 및 법규에 대한 경험과 국제적 연결고리가 풍부한 미국의 내셔널 리질리언스가 타이완의 TBMC와 협력해 국제 의료 산업 분야에서 타이완의 가시성을 향상시킬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천젠런(陳建仁) 행정원장은 오늘을 타이완의 바이오 및 정밀 의학 산업이 날개를 펴는 날이라고 강조하며, 타이완이 5대 첨단 생명공학 생산공정 분야나 건강보험제도는 잘 갖춰져 있지만 연구개발 및 양산능력은 부족했다며 “TBMC가 이 퍼즐을 맞출 수 있다면 타이완의 바이오 의학산업은 세계로 나아가 인류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