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화민국군이 오늘 4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남부 핑둥에서 대규모 미사일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중화민국 국방부 제4작전구는 어제(3일)부터 남부 핑둥에서 국가중산과학연구원이 생산한 차륜형 다연장 로켓발사기 ‘레이팅2000(雷霆2000-Thunderbolt-2000)’, 장갑차, 전차 등을 동원해 각종 상황에 대응하는 정밀 실탄 사격 훈련을 펼치고 있다.
제4작전구는 오늘 4일 핑둥현 만주향(滿州鄉)에 위치한 강자이(港仔) 사막 일대에서 적의 공중위협에 대비하는한 대공사격훈련인 ‘신궁(神弓)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차량탑재형 어벤저 대공미사일 시스템과 보병 휴대용 적외선 유도 지대공 미사일인 스팅어 미사일 등 대공무기가 동원됐으며, 보병, 포병 등 부대가 가상의 적기를 묘사하는 대공사격 표적무인기를 향해 미사일을 실사격하는 이른바 야전방공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병 훈련 지휘부 천위원(陳郁文) 주임교관은 오늘 4일 “공대공 교전은 매우 짧기 때문에 병사는 반드시 7~12초 이내에 목표물 조준부터 미사일 발사까지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