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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돼지고기 수출길 다시 열릴 전망, 돼지열병 백신 접종 내년 중지 예정

  • 2022.12.30
  • 안우산
타이완 돼지고기 수출길 다시 열릴 전망, 돼지열병 백신 접종 내년 중지 예정
중화민국 농업위원장 천지중(陳吉仲)은 내년 국내 돼지열병 백신 접종을 중지할 예정이고 1년 내 관련 사례가 없으면 2024년 6월부터 세계동물보건기구에 돼지열병 백신 미접종 청정국 신분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 Rti

중화민국 농업위원회는 오늘(30일) '타이완은 근 24년 동안 돼지 구제역에 대항하여 2020년 6월 16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구제역 백신 미접종 청정국 지위를 부여 받았는데 그 동안 비록 2018년 중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아시아 각지로 확산되었지민 타이완은 돼지열병의 유입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고 밝혔다.

타이완 돼지고기 수출길 복귀의 마지막 관건은 돼지열병 백신 접종 중지를 통해 돼지열병 백신 미접종 청정국 지위를 받는 것이다. 농업위원회에 따르면 1948년 돼지열병의 발생률은 80%에 달했고 10년 뒤 백신 확보 후 1965년 돼지열병 발생률은 0.02% 이하로 하락했다.

대부분 아시아 국가가 돼지열병의 피해를 입었는데 타이완에서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돼지열병 확진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농업위원회는 '오는 1월 1일부터 씨돼지 외 모든 돼지에 대한 백신 접종을 중지할 것이고 7월 1일부터 전면 중지할 예정이며, 돼지열병이 다시 발생하지 않으면 2024년 6월 이후 세계동물보건기구에 돼지열병 백신 미접종 청정국 신분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업위원장 천지중(陳吉仲)은 '더 중요한 것은 구제역 백신 접종 중지 후 우리의 돼지고기 제품이나 돼지고기가 다른 국가로 수출될 수 있으나 일본은 구제역과 돼지열병 백신 접종이 모두 중지되어야 수출이 가능하다'며 '만약 타이완은 구제역과 돼지열병 백신 접종을 모두 중지하면 돼지고기가 전세계로 수출될 수 있고 국내 양돈업의 생산과 판매 간의 조율이 더욱 원활해질 수 있어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 중지 후 돼지열병의 재발 가능성에 대해 방역검역국(防疫檢疫局)은 '2021년부터 각종 감시측정을 집행한 결과 현재까지 돼지열병 야외 바이러스 활동 징후 등이 검출되거나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는 국내 돼지열병 전파 위험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고 만약 돼지열병이 재발되어도 내년 6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을 충분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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