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불교 자선가 정옌 법사가 BBC선정 올해의 여성 100인으로 선정됐다
타이완의 불교 자선단체 창설자 정옌 법사(증엄-證嚴法師, 1937년생)는 영국 BBC 선정 2022년 전 세계에 영감을 주며 영향을 끼친 ‘올해의 여성 100인’에 선정되었다.
BBC는 불교 자선가 정옌 법사는 타이완 현대 불교발전에서 가장 영향력을 끼친 인물 중의 한 명이며 ‘아시아의 데레사 수녀’로 불릴 때도 있다며, 이미 85세 고령임에도 직접 자선 사업을 지속하고 있고,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대상으로 물심 양면으로 지원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정옌 법사는 20대에 출가하여 비구니가 되었고 30세 때인 1966년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화리엔(花蓮)에서 30명의 가정주부들이 돈을 모아 오늘날의 츠지(慈濟)재단(基金會)인 불교 츠지공덕회(慈濟功德會)를 창설해 지혜와 자비를 몸으로 실천하고 국제 구호와 의료 지원 활동 외에도 학교와 병원 운영 등 자선사업을 계속하고 있고, 현재 전세계 추종자 수백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적인 자선단체로 성장시켰다.
BBC가 선정한 2022 ‘올해의 여성 100인’ 중에는 타이완의 불교 자선가 정옌 법사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대통령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Olena Zelenska), 러시아 팝의 여왕 알라 푸가체바(Alla Pugacheva) 등이 포함되어 있다.
BBC의 2022 ‘올해의 여성 100인’ 중 우크라이나, 러시아, 이란, 미얀마, 팔레스타인,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등 정치적, 사회적 충돌이 심각한 국가의 여성들이 포함되어 있어, 선정된 여성은 충돌 분쟁 정세 속에서의 여성 역할을 반영하였다고 한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