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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부의장 19~21일 타이완 방문, 유럽의회 고위급 관원 최초

  • 2022.07.19
  • 진옥순
유럽의회 부의장 19~21일 타이완 방문, 유럽의회 고위급 관원 최초
유럽의회 부의장 니콜라 베어(Nicola Beer) – 사진: AFP

유럽의회 부의장 니콜라 베어(Nicola Beer)가 오늘 오전 타오위안국제공항을 통해 타이완에 입국해 2박3일 간의 방문 일정을 전개했다.

유럽의회 고위급 관원의 타이완 공식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며, 니콜라 베어 부의장은 타이완 방문 기간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을 비롯해, 수전창(蘇貞昌) 행정원장, 차이치창(蔡其昌) 입법원 부원장, 추타이산(邱太三) 대륙위원회 위원장 등 타이완 관원들과 만나고, 또한 국방, 민주, 인권 영역의 싱크탱크, 시민단체들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18일 발표에서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니콜라 베어 부의장은 오랫동안 타이완의 민주 자유를 지지해 온 중요한 친구이며, 타이완과 관련된 결의안을 지지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WHA(세계보건총회) 및 관련 국제기구 참여를 지지하는 내용의 연합서한에 서명하기도 했으며, 또 여러 차례 서면 및 구두 질문을 통해 타이완해협의 안보 상황에 대해 높은 우려를 표명했다며, 이 외에도, 2020년 12월에 우리와 온라인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유럽연합 및 그 회원국들에게 타이완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처음으로 타이완을 방문하는 니콜라 베어 부의장은 2박3일 간 방문 일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 타이완해협의 평화 및 안정, 하이테크 공급사슬 회복력에 있어 타이완과 유럽 간의 협력 잠재력 등에 대해 깊이 알아보고자 한다며, 이번 니콜라 베어 부의장의 방문은 다양한 분야에서 타이완과 유럽 간의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심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적인 공유 가치를 가지고 규칙을 기반으로 한 국제 질서를 공동으로 지키며 더 나아가 지역 평화 및 안정을 유지해 나가겠다는 타이완과 유럽 양측의 결심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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