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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선 관련 좌담회, 오늘 오전 국책연구원 주최로 타이베이서 열려

  • 2022.03.10
  • jennifer pai
한국 대선 관련 좌담회, 오늘 오전 국책연구원 주최로 타이베이서 열려
국가정책연구원(Institute for National Policy Research, INPR)은 한국 대선 투표가 치러진 바로 다음날(3월10일) 오전 ‘중공 양회 및 한국 대통령 대선’ 좌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jennifer pai

중화민국 국가 정책과 양안관계 및 국제관계를 심층 연구하는 싱크탱크인 공공정책연구기관 국가정책연구원(Institute for National Policy Research, INPR)은 한국 대선 투표가 치러진 바로 다음날(3월10일) 오전 ‘중공 양회 및 한국 대통령 대선’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는 10일 오전 2부로 나뉘어져 세션 1에서는 ‘중공 양회 및 양안관계’를, 세션 2에서는 ‘한국 대통령 대선과 동아시아 정세’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타이완싱크탱크 부집행장 둥스치(董思齊, 좌)는 한국 정권 교체 후 타이완이 한.미.일과 역내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 우측은 해당 세션의 사회자를 맡은 국첵연구원 궈위런(郭育仁, 우2) 집행장과 단쟝대학교 중국대륙연구소 홍야오난(洪耀南) 교수 .  -사진: jennifer pai)

한국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의 외교정책 및 앞으로의 타이완-한국 관계 발전에 대해 국내 유수 한국전문가 타이완싱크탱크 부집행장 둥스치(董思齊)는 인터뷰에서:

‘입후보 TV토론에서 윤석열은 대외정책에서 미국,일본,중국,북한의 우선 순서를 정한 만큼 앞으로는 한.미.일 동맹이 이뤄질 것이고 그런 기반 아래서 지금과 같이 타이완이 미국.일본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시점에서 본다면 타이완이 한.미.일과 역내에서 협력할 수 있는 항목과 기회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표율과 관련한 질문에 타이완 차세대 교육재단(Taiwan NextGen Foundation) 천관팅(陳冠廷) 집행장은:

‘희망찬 선거(희망찬 선거공약이)라면 유권자들의 참여도가 아주 높았을 것이라 보며, 이번 한국 대선은 네거티브 선거라고 할 수 있어 투표 참여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본다’면서, ‘희망을 주는 선거와 미움을 부추기는 선거의 차이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본다’고 말했다.

이 외에 포스트 코로나 이후 타이완과 한국의 젊은 세대 간의 교류는 어떻게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천 집행장은:

‘정치가 양국 젊은 세대들의 교류에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이 될 수 있지만 현재 양국 간의 문화예술 인적 교류 등에 힘입어 타이완은 한국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은 편’이라며, ‘지정학적인 면에서 볼 때 한국은 북한 및 중국과 인접해 정치적으로는 기울 수도 있으나 양국 젊은 세대 간의 교류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3월10일 ‘중공 양회 및 한국 대통령 대선’ 좌담회에서  타이완차세대교육재단 천관팅(陳冠廷, 좌) 집행장은 한국 정권교체 후 타이완-한국 간의 젊은 세대들 교류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 jennifer pai)

그동안 국내 싱크탱크에서 주최한 학술회의 중에 중공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관련한 세미나가 자주 있었지만 한국 정치에 관한 좌담회는 상대적으로 보편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대한민국 20대 대선만큼은 타이완의 깊은 관심을 모았고, 따라서 이번 국책연구원은 한국 대통령 선거를 주제로 국내 유수 전문가와 학자들을 초청해 관련 토론을 이뤄냈다. 그 만큼 지금 타이완의 한국 및 동북아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할 수 있다.

이날 좌담회 관련 심층 분석 보도는 다음주 월요일 3월14일 타이완.한반도.양안관계에서 보도할 예정이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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