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2년 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로 결정하고, 아소 다로(麻生太郎) 부총리가 ‘후쿠시마 오여수를 마셔도 괜찮다’라고 밝힌 데 대해서 중화민국 행정원 원자력위원회 시에샤오싱(謝曉星) 위원장은 2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는 일본의 주장’이라며 ‘원자력위원회는 당연히 ‘마시기에는 부적절’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제2야당 민중당소속 가오홍안(高虹安) 의원은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우리 원자력위원회와 농업위원회에서 확고히 반대하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주일본대표 시에창팅(謝長廷)은 페북을 통해 ‘일본을 위한 발언을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고, 제1야당 중국국민당소속 완메이링(萬美玲)은 시에창팅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방출하는 원전 냉각수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서로 다르다는 걸 알고 있느냐고 대정부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원자력위원회 시에샤오싱 위원장은 ‘시에창팅 주일 대표는 전문가가 아니므로 이와 관련해 간여할 여지가 없다’며, 원자력위원회는 외교부에 반대 의견을 전달했고, 일본이 방출하는 오염수와 타이완에서 방출하는 원전 냉각수와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이파워(타이완전력공사) 사장 중빙리(鍾炳利)는 타이완은 절대로 원전 ‘오염수’를 방출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중빙리 사장은 “(타이완에서 발생했던) 기형 도미 사건은 원전 오염수 때문이 아닌 해양으로 방출한 온수와 해수의 온도 문제”라며, ‘원전 오염수와 정상적으로 가동한 원전의 폐수와는 완전히 다르며, 우리가 방류하는 원전 폐수는 일반 업무 폐수, 세탁 폐수와 같은 것으로 전대로 원전 오염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