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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가뭄’ 타이완 중부 지역 제한급수…대형 물탱크 주문량 80% ↑

  • 2021.04.05
  • 손전홍
‘최악 가뭄’ 타이완 중부 지역 제한급수…대형 물탱크 주문량 80% ↑
타이완 중부 지역 제한급수 발표에 해당 지역의 대형 물탱크 주문량이 80% 늘었다. [사진=CNA]

921지진地震 이후 최악의 물 부족 사태로 인해 타이완 중부 지역의 물 공급 제한 소식이 발표되면서, 대형 물탱크 제조 업체의 주문량도 80% 늘어나고 대량의 물 수요가 필요한 민생업체도 물 비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가뭄이 계속되자 먀오리苗栗, 타이중台中(쟝화彰化 북부지역 포함) 등 지역에서 홍등紅燈 위험 표시가 발효되고 정부가 오는 4월 6일부터 갑甲, 을乙 구역으로 나누어 “공供5정停2”(5일은 물을 공급하고, 2일은 공급을 중지) 선언을 했다. 이에 따라 갑구는 매주 화요일 새벽 0시부터 수요일 새벽 0시까지, 을구는 매주 목요일 새벽 0시부터 금요일 새벽 0시까지 물 공급이 중지되는 이번 조치는 106만 명 해당 지역 주민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정부가 물 공급 제한 소식을 발표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은 물 저장 대형 탱크 혹은 물통 등 물 비축 용품을 구비하기 시작했으며, 관련 대형 탱크 제조 업체의 주문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이번 중부지역의 물 공급 소식이 발표되면서 철물점과 대형 마트에선 물 비축 용품의 판매가 80% 늘어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며 세탁이 필요 없는 일회성 의류, 일회용 식자재 등 생필품의 판매도 증가했다.

중부지역 소재 한 매장에서 물통 등 물 비축 용품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 [ 사진=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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