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9일에 열린 타이완 영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59회 금마장(金馬獎) 시상식에서 데뷔 50년차 타이완 여배우 장아이자(張艾嘉)가 36년 만에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장아이자의 3번째 금마장 여우주연상 수상이며 홍콩 배우 장만위(張曼玉, 장만옥)의 4차례에 이은 최다 수상입니다. 금마장 여우주연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타이완 출신 배우로서 장아이자는 타이완 영화계에서 절대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고 영화계의 선배, 동료, 후배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비록 장아이자는 배우로 유명하지만 가수로도 활동하고 여러 히트곡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오늘 멜로디가든 시간에서는 장아이자의 음악 작품에 대해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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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시민은 원주민·민남인(閩南人)·객가인(客家人)·외성인(外省人)·신이민·외국인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원적 사회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중 객가인의 인구는 2022년 3월 기준으로 약 466만 9천으로 전체 인구의 19.8%를 차지하며 타이완에서 두번째로 큰 민족이지만, 객가어의 쇠퇴 문제는 타이완어와 원주민어보다는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객가음악도 비교적으로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객가음악 제작에 집중하며 가수 활동을 진행하는 음악인들이 있는데 그중 한 명은 황롄위(黃連煜)입니다.
...더보기요즘 한국에서 이 타이완 연예인의 인기가 장난 아닌 것 같습니다. 바로 2019년부터 타이완에서 방송한 드라마 '상견니(想見你)'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타이완 배우이자 가수인 쉬광한(許光漢_허광한, Greg Han)입니다.
...더보기따끈했던 햇살이 힘을 잃고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댄스곡이 대세라고 하면 가을엔 먹먹한 발라드가 제격이죠. 타이완에서 '발라드' 하면 생각나는 가수 중 한 명이 ‘량징루(梁靜茹-양정여)’입니다. 량징루는 1978년 6월 16일 말레이시아 네그리 샘비란(Negeri Sembilan)주(州)에서 태어났고, 본명은 량췌이핑(梁翠萍)이라고 합니다. 영어 예명은 ‘물고기’를 뜻하는 ‘Fish’인데, 광둥어에서 량징루의 ‘루(茹)’자와 물고기 ‘어(魚)’자는 발음이 같아서 이렇게 명명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량징루의 팬들이 스스로를 ‘피쉬팬’이라고 자칭하고 있습니다.
...더보기량원인(梁文音, 양문음)은1987년 4월 8일 타이완 가오슝(高雄) 출생이고, 루카이족(魯凱族) 아버지와 타이야족(泰雅族)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타이완 원주민의 특징 중 하나는 노래를 잘 부르는 편입니다. 중화권에서 최고 가창력을 자랑하는 '아시아 천후' 장후이메이(張惠妹), 한국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리메이크한 타이완 로맨스영화 ‘모어 댄 불루(比悲傷更悲傷的故事)’의 주제곡 <어떤 슬픔(有一種悲傷)>을 부르고 한국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여가수 아린(A-Lin, 黃麗玲), 록, 힙합, 발라드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타이완 싱어송라이터 장전위에(張震嶽) 등은 모두 원주민입니다. 루카이족과 타이야족 혈통을 가진 량원인도 노래를 잘 부르고,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격려 아래 여러 노래자랑대회에 나가 수많은 무대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녀는 10살 때 아버지를 잃었고, 13살 때 어머니마자 돌아가셔 고아가 돼 남동생과 함께 보육원에 보내졌으며, 보육원에서 살았던 6년 동안 보육원 합창단 멤버로 활동하면서 가창력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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