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설 연휴를 앞두고 중화민국 교통부와 타오위안(桃園)시정부가 오늘(3일) 타이베이 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5 타이완 등불축제’의 메인등불과 기념랜턴을 공개했다. 천스카이(陳世凱) 교통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뱀의 해를 맞아 무한대 기호가 된 뱀 모양의 메인등불은 타이완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타이완 등불축제가 정월대보름인 2월 12일부터 23일까지 타오위안 고속철도역 앞 광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교통부 관광서는 유명 디자이너 리밍다오(李明道)와 린자웨이(林佳葦)를 초청해 뱀을 주제로 메인등불과 기념랜턴을 설계했다.
지난해 프리미엄12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타이완 프로야구의 요소도 디자인에 담는다. 18미터 높이의 메인등불에는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한 야구 치어리더의 몸짓이 기록되어 있는 것 외에도, 기념랜턴은 ‘육육 삼십육’을 의미하는 ‘육육 뱀’이라는 이름을 붙여, 타이완 프로야구 36주년과 호응되도록 했다.
이번 타이완 등불축제에는 메인등불 1개, 서브등불 2개, 전시구역 11개를 포함해 총 300건 이상의 등불이 전시될 예정이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