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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적대국 지명… 臺외교 “민주주의 파트너와 우크라 계속 지지할 것”

  • 2024.09.23
  • 진옥순
러시아에 적대국 지명… 臺외교 “민주주의 파트너와 우크라 계속 지지할 것”
외교부 - 사진: RTI

러시아 정부는 지난 20일 러시아에 적대적인 가치관을 지닌 국가 및 지역 명단을 발표했으며, 해당 명단에 타이완이 ‘Тайвань (Китай)’, 즉 ‘타이완(중국)’이란 이름으로 올렸다. 이에 중화민국 외교부는 22일 “중화민국 타이완은 이념이 유사한 국가들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평화를 사랑하는 민주주의 파트너와 함께 권위주의 및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지속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러시아 연방정부에 의해 발표된 미하일 미슈스틴(Mikhail Mishustin) 총리의 서명이 담긴 명령에는 “러시아의 전통적인 정신적, 도덕적 가치에 어긋나는 파괴력 있는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를 정책을 통해 강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및 지역 47개 명단이 나열됐다. 

해당 명단에는 타이완 외에도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와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를 제외한 유럽연합(EU) 회원국, 튀르키예를 제외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22일 성명을 내고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3년이 돼 역내과 세계의 안정과 안전을 심하게 해치고 있는데, 이에 중화민국 타이완은 이념이 유사한 국가들과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며, 평화를 사랑하는 민주주의 파트너와 함께 권위주의 및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지속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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