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총통은 오늘(22일) 총통부에서 ‘2024년 중화민국 이슬람 순례단’을 접견했다.
라이 총통은 이날 치사에서 현재 무슬림 수는 세계 인구의 약 4분의 1인 18억 내외로 알려져 있고, 이슬람교도 세계 3대 종교 중 하나로 연례적인 성지순례 행사인 ‘하지’는 ‘지구상 최대 규모의 종교 모임’이라고 불리며 올해는 전 세계 이슬람 신도 약 183만 명이 메카를 찾았는데, 우리나라 이슬람 순례단 구성원들이 순례를 마쳤을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해외의 중요한 조직들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종교 문화를 통해 타이완과 이슬람 국가 간 교류 심화에 기여한 순례단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라이 총통은 이어 무슬림 친화환경 추진에 대한 정부의 노력과 성과를 설명했다. 라이 총통은 현재 타이완 무슬림 수는 약 30만 정도라고 밝히며, “정부는 2016년부터 민간부문과 손잡고 무슬림 친화환경을 공동으로 구축해 왔는데, 현재 타이완의 주요 교통 중심지와 명승지에는 무슬림 기도실이나 정화 시설이 갖춰져 있고, 전국 식당 300여 곳에서도 할랄 인증을 받으며 일상생활 속 다원성과 공동 번영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라이 총통은 아울러 “타이완은 다양한 종교의 자유와 발전을 존중하고 2019년부터 꾸준히 ‘글로벌 무슬림 여행지수(GMTI)’ 비이슬람 합력조직 여행목적지 3위 안에 들어갔으며, 이는 타이완의 다원성과 포용성은 이슬람 세계와 국제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았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하며, “전 세계의 더 많은 무슬림 친구들이 타이완의 친절함과 아름다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