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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 1주년 맞아 여성단체 “정부와 사회 여성 권익 공동 수호해야”

  • 2024.05.23
  • 안우산
미투 운동 1주년 맞아 여성단체 “정부와 사회 여성 권익 공동 수호해야”
2023년 타이완 미투 운동 1주년을 맞아 타이완 여성단체 전국연합회가 오늘(23일) 2024년 서밋을 개최했다. - 사진: Rti

2023년 타이완 미투 운동 1주년을 맞아 타이완 여성단체 전국연합회가 오늘(23일) 2024년 서밋을 개최해 과거 1년 간 타이완 사회의 변화를 회고하며 정부와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2018년 미투 운동에 이어 지난해 5월 말 또 한 차례의 대규모 미투 운동이 타이완에서 일어나면서 정부는 성폭력·성차별 방지를 위한 '성평등 3법'을 개정했다. 펑옌원(彭渰雯) 전국연합회 이사장은 미투 운동이 대중들에게 관련 이슈를 보다 쉽게 이해시키는 동시에 법원 판결에도 도움이 되었다며 긍정의 뜻을 표했다. 

두잉추(杜瑛秋) 여성구호기금회 집행장은 미투 운동 이후 더 많은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어 피해 사실을 공개했지만, 성평등 3법을 어떻게 이행하느냐가 시급한 과제라며, 특히 지방 정부가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가지고 있는지는 시민단체들이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성희롱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민진당 소속 판윈(范雲) 입법위원은 미투 운동이 개혁을 가져온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제도가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이완에 있는 많은 외국인 여성들은 문화적 관념, 언어의 장벽 등으로 차별을 당하거나 피해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타이완 여성단체 전국연합회는 적절한 시기에 피해자에게 필요한 협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사회는 손잡아 공동으로 여성 권익을 수호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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