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제정에서 다원화한 성별 포용을 위해 행정원 성별평등처는 일전에 국제 간의 성별 포함 통계 자료를 분석한 후 앞으로 타이완에서도 ‘성별’란에는 남(M)/여(F) 외에 ‘기타(X)’ 신설 구상을 밝혔다.
현행 타이완의 성별란은 ‘남’과 ‘여’의 양자택일이지만 캐나다와 호주의 경우 생물학적인 성별(Sex-섹스), 즉 출생 시의 성별을 묻는 것 외에 사회적인 인식, 성 역할 정체성(Gender-젠더)을 묻고 있어 성소수자에 대한 배려가 나타나 있다.
행정원 성별평등처가 일전에 발표한 ‘성소수자(LGBTI) – 캐나다와 호주 인구조사를 예로하여’라는 제목의 글에서 타이완과 호주 및 캐나다의 성별 분류 및 인구조사에 관한 차이점을 분석한 결과 호주 통계국은 2016년부터 섹스(Sex)와 젠더(Gender)를 확연하게 구분했을 뿐 아니라 성별도 남(M) 여(F)와 기타(X)로 세분화 하였으며 2021년에는 한층 더 나아간 개념으로 성별과 인식, 정체성, 변이 특징 등 선택란이 더 다원화하였고, 캐나다의 경우 2021년 인구조사 당시 성별란에는 ‘출생시 성별’과 정체성 등 여러 가지 선택이 있었다며 호주와 캐나다의 현황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성별에 대한 고정적 관념, 편견, 차별 등을 없애는 건 행정원이 2025년까지 달성하고자 노력하는 정책으로 시민들의 다원화한 성별과 다원화 가정에 대한 인식과 수용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성별평등처는 밝혔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