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은 타이완의 국가방재일이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오늘(21일) 국립신주(新竹)특수교육학교를 방문해 대규모 지진 방재훈련을 시찰 지도했다.
차이 총통은 치사에서 24년 전인 1999년 9월 21일, 타이완에서 리히터 규모 7.3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 결과 9월 21일을 국가방재일로 지정했다며, 올해 튀르키예, 시리아, 모로코 등 곳곳에서 대지진이 발생하는 등 자연재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방재 작업을 잘 마련하면 재난에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의 방재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차이 총통은 올해 훈련은 최초로 ‘글로벌 협력 및 훈련 프레임워크(GCTF)’에 기초해 실시되었으며 총 19개 국가가 훈련을 참관했고 이는 타이완의 방재역량을 검증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재난 구조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라며, 스크립트 없이 직접 현장에서 긴급상황을 알리는 ‘국토 안전 훈련 및 평가 계획(HSEEP)’을 통해 임기응변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언급했다.
올해는 드론을 통해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3D 모델링을 구축해 재해 조사 작업을 진행하는 등 신기술을 훈련에 투입했다며, 재해지역에 들어가 이재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불교자선단체 츠지(慈濟, 자제), 민간재해대처팀을 구축한 비영리단체 포워드 얼라이언스(壯闊台灣聯盟Forward Alliance)와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美國精神Spirit of America) 등 민간기구의 협조로 올해 훈련에서 우수한 방재역량을 보여주었다고 긍정했다.
차이 총통은 방재 작업은 모든 사람의 힘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국민의 방재 의식을 높이도록 시대에 발맞추는 방재 교육을 추진해 타이완의 방재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