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국방부는 어제(12일) ‘2023년 국방보고’를 발간해 최근 타이완 해협의 안보상황에 대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세발전이 미-중 전략경쟁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중국공산당이 군사력을 확장해 회색지대에서 빈번히 습격함으로써 지역내 균형에 도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공산당이 타이완을 향해 ‘혼합전’의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론, 심리, 법률상의 ‘3차 전쟁’ 및 인지 작전을 포함하고 있어 타이완 국민 모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쑨리팡(孫立方) 국방부 대변인은 중공군의 인지작전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타이완 국군은 대응 방식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야 하며 향후 국방보고서에 특별도장 설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쑨 대변인은 "인지작전의 발전은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짜 뉴스나 여론 공방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유형과 무형의 상호 공방을 통합하고 있다"며 "적들이 우리에게 형성하는 인지작전의 위협은 보이지 않는 위협과 유형적인 군사행동이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다”고 말하며, 인지작전은 군사행동이 시작되기 전과 후에도 그 영향이 계속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이완의 전 국민이 자유민주라는 가치와 타이완 섬의 목숨에 대한 저항의지를 굳건히 다져 영토를 보호하는 국군의 지지세력이 될 것을 호소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