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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악원 臺 첫 방문, 난관(南管) 악단과 협연

  • 2023.09.07
  • 안우산
한국정악원 臺 첫 방문, 난관(南管) 악단과 협연
한국정악원이 타이완을 방문해 9월 8일(금)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음풍농월: 한국정악과 타이완 난관의 만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사진: 국립대만대학교 예문중심(國立臺灣大學藝文中心)

국립타이완대학교 음악학연구소가 한국 전통음악 단체인 한국정악원(韓國正樂院)을 타이완으로 초청해 내일(8일) 저녁 국립타이완대학교 아송방극장(國立臺灣大學雅頌坊)에서 타이완 전통음악 난관(南管) 악단인 ‘쟝즈췌이극장(江之翠劇場)’과 함께 ‘음풍농월(吟風弄月): 한국정악과 타이완 난관의 만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왕잉펀(王櫻芬) 국립타이완대학교 음악학연구소 교수는 이번 방문은 한국정악원의 첫 타이완 방문이며 한국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인 강영근 교수,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예능보유자인 김영기 교수 등이 이날 공연에서 한국의 전통음악 ‘가곡(歌曲)’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한국정악원과 쟝즈췌이극장은 서로에게 반주하는 식으로 가곡과 난관 명곡을 연주해 협연 무대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왕 교수는 과거 타이완에서 공연한 한국 전통음악은 사물놀이를 비롯한 민속악이 대부분이었고 왕실과 귀족들이 향유한 정악은 타이완에 거의 소개되지 못했다며, 조선시대 양반들과 중산층들이 즐겨 불렀다던 가곡은 1969년 한국 국가무형문화재로, 2010년 유엔 교육 과학 문화 기구(유네스코 UNESCO)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내일(8일) 저녁 7시 30분(타이완 현지시간)부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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