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연일 이어진 산불로 현지시간 10일(타이베이시간 11일)까지 5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하와이 라하이나 마을 전체가 거의 불에 타버렸고 1만여 명이 대피하는 등, 연일간 계속된 산불은 하와이 주(州) 성립 이래 최악의 재해로 꼽히며 53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중화민국 총통부 대변인(린위찬林聿禪)은 오늘(8/11)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심심한 위로와 현지 시민들의 평안을 기도하며, 조속히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총통부 린 대변인은 이어, 총통은 외교부를 통해 우리는 필요한 원조를 제공할 의향이 있음을 미국 측에 전달하고, 현지 주재 우리 공관은 현지 타이완 교민과 시민들의 상황을 파악하며 그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협조하도록 지시하였다고 말했다.
이 밖에 외교부는 보도문을 통해 주타이완 미국대표부(미국재대만협회AIT) 타이베이사무소에 우리나라 정부와 국민의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재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인도적 차원의 원조를 제공할 의향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주호놀룰루사무소에 따르면 현지 타이완 교민 가운데 화재로 인한 재산적 피해가 있는 교민은 있으나 다행히 다른 탈은 없고 이미 안전 지대로 대피한 상황이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