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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서 한국 문학의 날 행사, 시인 나태주 특강

  • 2023.05.31
  • jennifer pai
타이베이서 한국 문학의 날 행사, 시인 나태주 특강
타이베이 국립타이완대학교에서 '한국 문학의 날'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 시인 나태주. -사진: jennifer pai백조미

<풀꽃> 등 유수의 작품으로 한국인의 사랑을 받는 시인 나태주가 오늘(5/31) 오전 국립타이완대학교 량궈수 국제회의홀에서 ‘한국 문학의 날’ 행사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시인은 겸손함과 따뜻한 성품이 그대로 묻어나는 지혜로운 대담으로 수 차례 청중들의 갈채를 받았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사진)은 올해로 위원회 성립 50주년을 맞는데 처음 설립할 때만 해도 한국의 국민소득은 극히 낮은 수준이었지만 문화가 강해야 강한 나라이고 한국인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사랑과 창의성을 고취하는 데 그러한 기관의 지원은 문화 예술을 통해 삶을 변화시켜 주는 데 작용하였다고 말했다. 이번 나태주 시인을 특별히 타이완에서 거행하는 한국 문학의 날 연사로 초청한 것은 시인이 한국 각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분이며, 또한 K-pop, K-drama 등 외에도 한국 문학을 국제와 공유하고자 첫 방문지를 타이완으로 정했다며 한국의 타이완에 대한 호감을 시사했다.

나태주 시인은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대표 시인으로 삶에 지친 이들에게 그의 따뜻한 시가 위로가 되고 있으며, 한국의 유명 연예인들(BTS 등)도 그의 시를 추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현지 한국인과 한국 문학에 관심이 깊은 타이완인들에 많이 참석하여 만원을 이뤘고 나태주 시인의 질문ㆍ응답 시간에는 청중들의 반응이 뜨거워 타이완인이 한류에만 극한되지 않은 순수 문학까지도 섭렵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나태주 시인의 특강과 인터뷰는 오는 6월5일(월) 안우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포르모사 문학관’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과의 문화정책 관련 인터뷰는 같은 날 백조미 진행 ‘타이완-한반도’ 프로그램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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