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오늘(18일) 총통부에서 스웨덴 국회 방문단을 접견해 타이완을 방문한 스웨덴 의원들이 타이완과 유럽연합(EU)의 양자간투자협정(BIA) 체결을 지지하기를 희망한다며, 타이완에 대한 스웨덴 국회의 지지에 감사하고 타이완은 국제사회에서 능력이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스웨덴 의원 마커스 위첼(Markus Wiechel)은 타이완의 국제기구 참여를 지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차이 총통은 지난 몇 년 동안 양국은 각 분야의 협력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작년 양국 간 무역총액이 미화 17억 달러(한화 약 22조 7억 원, 2023/5/18 기준)를 넘어 전년보다 12%를 성장했으며 기후변화, 공급망 안전 등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양국의 경제와 무역 협력을 심화시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이완은 국제사회의 핵심 키워드가 된 만큼, 많은 국가와 국민이 타이완 이슈에 관심을 갖고 타이완해협 평화를 지지하고 있는데, 스웨덴 국회는 작년 4월 결의안을 통과시켜 타이완과의 각종 협력을 계속 강화하기로 하고, 작년 10월 스웨덴 총리 울프 크리스테르손(Ulf Kristersson)도 시정보고에서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타이완은 국제사회의 우호적인 친구로서 민주 파트너와 함께 계속 할 것이고 전세계의 방역, 재난 구호, 공급망 안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커스 위첼 의원은 치사에서 권위주의 국가들의 세력이 강해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념적으로 가까운 민주 파트너들이 더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타이완 민주주의의 발전 역사는 스웨덴 만큼 길지 않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견고하고 잘 작동하고 있는 안정적인 민주주의 체제의 하나라고 언급했다.
이어 타이완과 스웨덴은 평화, 자유, 민주 등 보편적인 가치를 공유하고 인권, 정의, 법치를 함께 수호하는 파트너라며, 많은 민주 국가들이 타이완을 매우 소중한 파트너로 간주하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은 여전히 국제기구에서 배제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고 스웨덴 의원들이 여러 자리에서 타이완의 세계보건기구(WTO) 등 국제기구의 참여를 제의했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자유 파트너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웨덴 국회의원 마커스 위첼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사라 길(Sara Gille), 니마 골람 알리 푸어(Nima Golam Ali Pour), 라스머스 기에르츠(Rasmus Gierertz) 등 의원을 인솔해 타이완을 방문 중이며, 이는 스웨덴 국회 방문단의 올해 최초 타이완 방문이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