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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동성결혼 허용한 타이완서, 이제 동성입양도 가능

  • 2023.05.16
  • 진옥순
아시아 최초 동성결혼 허용한 타이완서, 이제 동성입양도 가능
오늘(16일) 중화민국 입법원이 삼독을 거쳐 동성결혼 특별법안에 이들의 자녀입양을 허용하는 내용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에 라이칭더 부총통이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축하의 뜻을 표했다. – 사진: 라이칭더 부통총 페이스북 페이지 캡쳐

타이완 동성결혼 합법화 4주년을 하루 앞두고 오늘(16일) 중화민국 입법원은 삼독(三讀)을 거쳐 동성결혼 특별법안에 동성부부의 자녀입양을 허용하는 내용을 새롭게 추가했다.

동성부부의 자녀입양 허용을 위한 법안을 발의한 집권 민주진보당 소속 입법위원 판윈(范雲)은“내일 17일은 타이완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지 4년이 되는 날"이라며, “입법원이 동성입양을 가결한 것은 아동 권익에 대한 보장이자 동성부부 가정의 최고의 이익에 부합하는 일로, 앞으로 타이완에서 동성부부는 이성부부처럼 결혼 뿐만 아니라, 자녀입양도 할 수 있게 된다”며 동성입양 합법화에 대한 소감을 발표했다. 

홍션한(洪申翰) 민주진보당 소속 입법위원은 최근 몇 년간 많은 국제적 친구들이 연이어 타이완을 방문하여 타이완에 대한 지지를 표시했으며, 이것은 타이완의 민주자유와 인권에 대한 관심과 노력은 글로벌 민주주의 진영 국가들과 이념이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타이완은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하게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국가이며, 이 덕분에 타이완은 국제사회로부터 칭찬과 우의를 많이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칭더(賴清德) 부총통도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동성입양 합법화에 축하의 뜻을 표하며, “내일은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이며, 타이완이 열린 소통이 가능한 평등하고 포용적인 진정한 무지개 사회가 되도록 국민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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