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총통부 린위찬(林聿禪) 대변인은 오늘(21일)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 간 사절단을 이끌고 해외 순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총통부가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차이잉원 총통과 사절단은 ‘민주주의 파트너와의 공동번영 여정'의 이번 순방에서는 뉴욕을 경유한 후 중화민국 우방국가인 과테말라와 벨리즈를 순서대로 국시방문을 하며, 귀국길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할 예정이다.
차이 총통의 이번 우방국 순방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의 첫 출국 방문이며, 린자룽(林佳龍) 총통부 비서장, 장둔한(張惇涵) 부비서장, 린위찬(林聿禪) 대변인, 우자오시에(吳釗燮) 외교부장, 쉬자칭(徐佳青) 화교사무위원회 위원장, 천정치(陳正祺) 경제부 차관 등이 동행한다.
한편, 차이 총통이 미국 뉴욕 경유 시 현지 싱크탱크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글로벌 리더십상'을 수상할 것이며, 또 귀국하는 길에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할 때는 미 하원의장 케빈 매카시(Kevin McCarthy)와 회동하고 로스앤젤레스 레이건 도서관에서 연설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하여, 외교부는 “미국 경유 시의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이며, 확정되면 바로 공포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대답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