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여자 양궁 다크호스 펑자마오가 올해 최고의 궁사를 가리는 월드컵 파이널에서 멕시코를 꺾고 동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펑자마오는 오늘 17일(타이완시간) 새벽 멕시코 틀락스칼라에서 열린 2022 현대양궁월드컵 파이널 여자 동메달 결정전에서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Alejandra Valencia)를 7-3(29-26 28-28 27-27 29-29 28-25)으로 물리치고 승리했다.
이로써 펑자마오는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타이완에서는 리커브 여자 펑자마오와 궈즈잉(郭紫穎) 등 총 2명이 멕시코 틀락스칼라에서 개최한 2022 현대양궁월드컵 파이널 대회에 출전했다.
특히 펑자마오는 지난 6월 프랑스에서 개최된 3차 파리 월드컵 개인전에서 일찌감치 은메달 사냥에 성공하며 월드컵 무대에서 기복 없이 좋은 성적을 냈다.
꾸준하게 발전해온 타이완 리커브 양궁 다크호스 펑자오마오가 올해 최고의 궁사를 가리는 월드컵 파이널에서 어떤 발자취를 남길지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펑자마오는 8강전에서 일본의 우타노 아구를 상대로 한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6-0으로 꺾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펑자마오는 3차 파리 월드컵 결승전에서 일본의 우타노 아구에게 한 점(28-29) 차로 패하며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하지만 4개월만에 다시 만난 우타노 아구를 월드컵 파이널에서 물리치며 설욕에 성공했다.
한편 펑자오는 월드컵 파이널 4강전에서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한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4-6으로 결승 길목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오늘 새벽 치러진 동메달 결정전에서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를 세트 점수 7-3으로 꺾고 시상대 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