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9일과 10일 이틀 간의 일정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재하는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Summit for Democracy, 약칭 민주 정상회의)’가 거행된다. 이에 타이완은 주미 대표 샤오메이친(蕭美琴Bi-khim Hsiao, 대사급)과 디지털담당 정무위원 탕펑(唐鳳Audrey Tang, 장관급)이 타이완을 대표해 회의에 참석하게 되며, 이 외에도 국가안전회의, 행정원 정무위원 루빙청(羅秉成)사무실, 행정원 성별평등처, 외교부, 경제부, 법무부, 국가인권위원회, 타이완민주기금회 등에서도 대표를 파견해 방청할 예정이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우리나라 정부를 대표하는 탕펑 정무위원은 사전 녹화 방식으로 ‘국가 성명(national statement)’을 발표할 것이며, 아울러 미국의 초청으로 ‘과학기술과 민주주의’ 세션 중 ‘디지털 권위주의 대항과 민주주의 가치의 긍정’ 분과위의 토론인으로 참여하게 된다.
외교장관 우쟈오시에(吳釗燮)는 8일 타이완의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해, ‘이는 타이완에게 매우 중요한 일로써, 타이완의 민주주의 성과는 이미 국제사회의 주목을 끌고 있고 미국정부의 긍정을 받았다’며, 타이완이 지난 수년 동안 민주화의 길을 걸으며 이뤄낸 성취는 지금 세계 기타 국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이완의 민주주의 이야기를 전세계에 알릴 것이며, 미국 등 이념이 가까운 국가들과 공동으로 글로벌 협력 및 훈련 구도 등 플랫폼 강화를 통해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