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어제(31일) 실시된 중의원 총선거에서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이에 1일 중화민국 외교부는 일본이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른 것을 축하하기 위해 우자오시에(吳釗燮) 중화민국 외교부장관과 추이런(邱義仁) 타이완일본 관계협회(臺灣日本關係協會) 회장 명의로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일본의 초당파 의원연맹인 일화의원간담회(日華議員懇談會) 소속 의원 및 타이완에게 우호적인 중요 의원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은 31일 치러진 제49회 중의원 총선에서 총 465석 중261석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32석을 얻어 공명당과의 연립 여당 의석수는 총 293석으로 전체의 60%를 넘겨 집권 자민당이 안정적인 다수의 의석 확보에 성공했다고 1일 중화민국 외교부가 전했다.
한편 외교부는 최근 타이완과 일본 양국간 우호관계는 점점 더 긴밀해지고 있다면서, 일본 정부는 세계보건총회(WHA)에 타이완의 참석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을 뿐만 아니라 타이완의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신청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으며, 나아가 여러 차례에 걸쳐 발표된 공식성명을 통해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총선 이후, 일본의 정치 상황은 더욱 안정되고 사회는 계속해서 번영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전했다.
이어 타이완과 일본 양국은 비슷한 이념을 가진 중요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전방위적인 우호와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하여 함께 손을 잡고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 안정 및 번영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