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중화민국 행정원이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하는 진흥 5배권(振興五倍券)을 기존 뉴타이완달러 1,000원의 비용 부담없이 오는 10월 국민 모두에게 무료로 전액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행정원 관계자는 진흥 5배권과 마잉주 총통 집권 시기 지난 2009년 발행한 소비권과 비교했을 때 크게 3가지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행정원 관계자의 따르면, 첫째 진흥 5배권은 지난해 배포한 진흥 3배권과 동일하게 각종 혜택이 주어지지만, 과거 마잉주 정부가 발행한 소비권의 경우 아무런 혜택을 누릴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두번째 차이점은 마잉주 정부의 소비권은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전 소비 진흥 정책을 펼쳤고, 이로 인해 당시 야당인 민진당은 현금 방식으로 발행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 차이점은 소비권의 경우 우체국에서만 수령할 수 있었으나, 진흥 5배권은 우체국외에도 사전예약을 통해 편의점 등에서 수령이 가능하며, 또 개인 휴대폰 단말기에 디지털 지갑을 생성하여 간편하게 진흥 5배권을 발급 받을 수 있는 등 마잉주 정부의 소비권에 비해 수령 방식이 다양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