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2일 타이완을 대표하는 포대희(布袋戲) 거장인 황원저(黃文擇, 황문택)가 세상을 떠났고 어제 6월 19일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황원저는 타이완 포대희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이 있었던 유파인 ‘오주파(五洲派)’의 창시자인 황하이다이(黃海岱, 황해대)의 손자이며, 생전에 타이완 가장 유명한 포대희 브랜드 ‘피리(霹靂, 벽력)’를 창립했고 타이완 포대희를 국제로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를 했습니다. 오늘은 황원저의 생애사적과 황씨 포대희 집안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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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과 26일에 저와 손전홍 아나운서님은 타이완 북부 이란(宜蘭)에 위치한 이란 전통예술센터(宜蘭傳藝中心)를 다녀왔습니다. 청취자분이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예전에 ‘꽃보다 타이완 시간’에서 이란 전통예술센터에 대해서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저는 손전홍 아나운서님과 함께 직접 거기로 가서 구경도 해보고, 여러 전통기예도 체험해 봤는데 그중 하나가 커스(緙絲, 격사)라는 직조 공예입니다. 커스는 타이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공예로, 아는 사람이 많지 않고 할 줄 아는 사람은 더 드뭅니다. 저도 예전에 커스라는 걸 한번도 들은 적이 없고, 이번 기회를 통해 커스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게 됐는데요. 그래서 커스에 대해서 좀 더 알기 위해, 또 청취분께 커스가 무엇인지를 소개해드리고 싶기도 해서 거기의 커스 선생님인 여우수한(游述涵) 선생님과 인터뷰를 진행해봤습니다. 여우수한 선생님은 인간국보(人間國寶) 황란예(黃蘭葉) 선생님의 학생입니다. 오늘 현대속전통기예 시간에서여우수한 선생님과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타이완에서의 커스 발전 상황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더보기오늘은 타이완 중부 난터우(南投)현에 위치한 숭보링 서우티엔궁(松柏嶺受天宮-송백령 수천궁)과 그의 대표 행사인 현천상제(玄天上帝) 참배 행사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현천상제는 북방 하늘의 상제(上帝)를 가리키며, 사신(四神) 중의 현무와 북극성이 신격화된 것으로 ‘북극현천상제(北極玄天上帝)’라고도 많이 불립니다. 현무는 북쪽을 수호하는 신으로, 오행 중에서 물을 관장하며 흑색을 상징하기 때문에 현천상제는 물을 다스리는 신인 수신이기도 하며 흑제(黑帝)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난터우현 밍젠향(名間鄉) 숭보링에 위치한 숭보링 서우티엔궁은 타이완 현천상제 신앙의 중심지입니다. 그 신앙의 역사는 청나라 시대부터 현재까지 3백 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으며 분령된 사당은 3~4천 곳이나 됩니다. 현천상제의 탄신일이 되면 분령된 사당들에서 온 수천 개에 이르는 참배단이 조묘(祖廟)인 서우티엔궁을 방문하는데 참배 기간은 3개월이나 되며 참배 행렬이 수 킬로미터 밖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행사 기간에는 신도들의 참여는 물론 다채로운 전통기예 공연과 다양한 형식의 참배 의식이 민간 신앙의 활력과 다원성을 자랑합니다.
...더보기오늘은 타이완 최대의 종교 순례 행사인 시강 예향(西港刈香)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시강 예향은 무엇인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시강(西港)은 지명이며 타이난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향(刈香)은 종교 순례 행사를 뜻합니다. 시강 예향은 기타 순례 행사와 가장 다른 것은 순례 행사 뿐만 아니라 왕야(王爺-왕예)를 맞아들이고 보내는 의식인 왕초(王醮, 왕쟈오) 의식도 동시에 진행되는 점에 있습니다. 왕야는 천계의 지도자인 옥황상제(玉皇上帝, 위황상디)를 대신하여 인간세상을 순찰하고 악인을 징벌하는 신이자 역병을 다스리는 역병의 신으로 천세야(千歲爺, 쳰쉐이예)라고도 불립니다. 왕초 의식은 전염병을 물리치기 위한 행사이며, 행사에서 왕야를 제사 지낸 뒤 사전에 종이나 나무로 만든 왕야 신상을 배에 실어 강이나 바다로 흘려보내 태워 전염병을 마을 밖으로 내보내는 겁니다. 왕야 신상이 타는 배는 왕선(王船)이라고 불립니다.
...더보기타이완은 정월대보름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화려한 등불축제를 진행합니다. 타이베이 시내를 비롯해 신베이(新北)시 핑시(平溪)의 천등(天燈) 축제, 타이둥의 한단야(寒單爺) 폭죽 축제, 타이난 옌수이(鹽水)의 봉포(蜂炮) 축제 등 지역마다 지방적과 전통적 색채가 짙은 대보름 축제가 열립니다. 오늘은 옌수이 봉포 축제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타이난시 서북부에 위치한 옌수이(鹽水)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통축제인 ‘봉포 축제’로 매년 수십 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합니다. ‘봉포’는 수천 발의 ‘충천포(沖天炮, 하늘로 치솟는 폭죽)’로 구성된 벌집 모양의 대형 폭죽이고, 불이 붙어 한꺼번에 터지는 소리가 벌의 울음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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