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복리부가 오늘(16일) ‘2024년 타이완인 10대 사망원인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사망원인 1순위는 암, 10순위는 자살로 나타났다.
위생복리부가 발표한 ‘2024년 타이완인 10대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20만 1천 383명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인구고령화의 진행에도 불구하고 작년 사망자 수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코로나19와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감소한 것이 그 주요 원인이다.
사망원인 1위로는 암이 5만 4천 32명으로 전체 사망원인의 26.8%를 차지했다. 암은 1982년 이후 줄곧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암 사망률은 폐암, 간암, 대장암, 여성 유방암, 전립선암 순으로 높았다.
사망원인 2위부터는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사고, 만성하기도 질환, 신장 질환, 고의적 자해(자살) 순이었다. 고의적 자해가 사망원인 10위 안에 든 것은 2011년 이후 14년 만이다.
2024년 자살 사망자 수는 4천 62명으로 전년보다 5% (164명) 늘어났다. 연령별 자살률을 살펴보면 청년층(만15세~39세), 중·장년층(만40세~64세)은 전년도보다 증가하였고, 유소년층(0~14년), 노년층(65세 이상)은 전년도보다 감소했다.
위생복리부 심리건강사(司) 정수신(鄭淑心) 사(司)장은 “청소년 자살에는 인터넷 사용, 부모 이혼, 수면 장애 등이 주요 원인이며, 중장년층의 자살 원인은 자살통보 데이터를 보다 자세히 분석해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