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민단체, 프리덤하우스(Freedom House)에서 현지시간으로 20일 연 시상식에서 타이완 정부와 시민사회가 제1회 비콘상(The Beacon Award)을 수상했다. 중국 공산당의 지속적인 압박 속에서도 활기찬 민주 제도를 굳건히 수호하고, 전 세계의 자유 수호 노력에도 동참한 공로다. 위다레이(俞大㵢) 주미타이완 대표와 장민옌(江旻諺) 과학민주사회연구센터의 연구원이 각각 타이완 정부와 시민사회를 대표해 이 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자에는 타이완 정부 및 시민사회 외에도 잔 샤힌(Jeanne Shaheen)과 로저 위커(Roger Wicker) 미국 상원의원이 포함되었다.
주미타이완대표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위 대표가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타이완 정부, 국민, 시민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말하며,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의 취임 1주년 연설을 인용해 “타이완의 민주주의는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의견 차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민주주의의 핵심은 바로 차이 속에서 통합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샤힌과 위커 미 상원의원은 ‘리더십상(The Leadership Award)’을 수상했다. 샤힌 의원은 국방 강화와 대서양 동맹국 간 협력 추진, 세계 민주주의 운동 지지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으며, 위커 의원 역시 유럽과 유라시아 지역의 민주주의 인권 증진에 헌신해 왔다. 역대 수상자로는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해 존 맥케인, 낸시 펠로시, 린지 그레이엄 등이 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