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은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부터 군 의무복무 기간을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했다. 다만 군 의무복무 기간의 연장에 따라 현역 군인들의 동료군인 폭행, 상관 명령 불복종 등 범죄가 증가하여 국방 전투준비태세 훈련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타이완 최고검찰서(한국의 대검찰청 격)는 오늘 2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향후 군내 범죄 증가 상황을 고려, 군범죄가 국방 전투준비태세 훈련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심각한 군법 위반자에 대한 수사 기간을 최대한으로 단축하고 신속히 처리하여 군의 기율과 전투력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고검찰서는 중대 군 범죄를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했다. 검찰 등 사법기관은 국방 안보를 위협하고 부대의 기강을 해이하는 중대 군 범죄 사건을 수사하는 단계에서 유죄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확보하면 수사절차를 종료하고 필요시 더 무거운 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