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주요 현대미술관 – 타이베이당대예술관(약칭, MoCA)은 한국 국립아시아문화전당(약칭, ACC)과 협력해 ‘우연 작동’ 특별기획전시를 내일(10/21)부터 50일 동안 타이베이에서 거행한다.
양국 문화예술기관 간의 협력과 교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전에 앞서 타이베이 MoCA는 오늘(10/20) 오후 기자 간담회 및 특별 해설 시간을 가졌다.
MoCA 뤄리전(駱麗真) 관장은 환영사에서 한국 ACC는 그동안 아시아 각 국과의 전시ㆍ공연ㆍ문화 교류 등을 추진하는 데 힘써온 기관이며, 타이베이 MoCA는 개관 이래 줄곧 국제 전시 및 공연 기관들과의 교류와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섰었다며 기획전시의 주역, 비디오 아트 권혜원 작가와 이번 기획전시 작품을 소개하기에 앞서 “요 며칠 예술가님, 큐레이터님과 전시를 준비하며 교류하는 과정에서 타이완과 한국의 예술 창작에는 정말 많은 면에서 비슷하다라는 걸 차츰 이해하게 되었다“라며 양국 간의 유사한 점, 서로 통하는 면에 대해서 언급했다.
ACC 이기모 시니어 큐레이터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MoCA 뤄 관장과는 2018년부터 연이 닿아 만나면서 그때부터 쌍방이 꼭 함께 전시했으면 했다며, 양국의 공통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국과 대만은 어느 정도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비록 똑 같은 정치적 사회적 상황은 아니지만, 우리가 어느 순간 사회적인 트라우마를 가지고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공통점이 있을 것 같다.’
또 타이베이 MoCa와 한국 광주 ACC를 연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현대미술실험플랫폼 우다쿤(吳達坤) 총감독 역시 양국 간이 문화와 역사 방면에서 상당히 비슷한 면이 많다며,그렇기에 더욱이 양국의 예술가들이 더 많이 상호 작용하며 교류를 해야된다 ‘我就覺得應該要讓臺灣跟韓國的藝術界要多交流、多互動’는 생각을 하게 되어 양 기관의 협력 추진에 협조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예술가 권혜원 작가는 ‘MoCA타이베이의 역사적인 빌딩과 제 작업이 만나서 새로운 어떤 경험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관람객들이) 그것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전시회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白兆美
-취재ㆍ보도: 백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