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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 국가도서관, 韓 경북대와 손잡고 '타이완한학자료센터' 설립

  • 2023.07.14
  • 서승임
臺 국가도서관, 韓 경북대와 손잡고 '타이완한학자료센터' 설립
정수이셴(曾淑賢, 우2) 국가도서관 관장이 중화민국 국가도서관과 한국 경북대학교의 '고적 공동목록' 협력 작업에 공식 서명했다. 앞으로 양측의 고서 디지털화 협력 작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 CNA

중화민국 국가도서관이 어제(13일) 한국 대구에 소재한 국립경북대학교에 ‘타이완한학자료센터’(Taiwan Resource Center for Chinese Studies, TRCCS)를 정식으로 설립해 학술 연구를 통한 타이완과 한국 간 교류가 한층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학교의 ‘타이완한학자료센터’는 국가도서관의 46번째 협력 거점으로, 국가도서관은 국보급 고서의 복각서인 『주동파선생시』(註東坡先生詩)와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을 경북대에 증정해 이번 협력의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고 미래 협력의 기대를 열었다. 

홍원화(洪元和) 경북대 총장과 정수시엔(曾淑賢) 국가도서관 관장이 13일 공동으로 개회식을 주재한 자리에서 정 국가도서관 관장은 “최근 몇 년간 타이완과 한국 간 교류가 매우 긴밀해졌다”며 “경북대는 타이완에서 1500km도 떨어져있지 않은 타이완과 가장 가까운 협력 기관”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타이완한학자료센터 설치로 국가도서관은 875권의 타이완 출판 서적과 1039권의 중영문 서적 및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했다. 또한 국가도서관과 경북대학교가 ‘고서적 공동목록’ 통해 양측의 고서를 디지털화하는데 협력하여 두 지역 학자들의 연구 협력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도서관은 2012년부터 해외 중점대학이나 연구기관을 선정해 타이완한학자료센터(TRCCS)를 설치하여, 각국 한학연구기관과의 협력 강화, 국내외 한학 관련 학술교류 촉진 및 타이완의 한학 학술성과를 확대하며, 글로벌 한학연구자원과 정보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해 동서문화 교류의 폭과 깊이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2005년부터는 중국 고서를 보유한 여러 나라의 대학 및 국립 도서관과 디지털화 협력 작업을 통해 디지털화 성과를 국가도서관에 기록하는 '고서 및 소장 문헌 자원 시스템(古籍與特藏文獻資源系統)'을 구축하여 지금까지 80여 개의 협력 단위를 축적하고 있다.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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