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남자 리커브 양궁 대표팀이 2023 현대월드컵 3차 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탕즈쥔(湯智鈞), 수위양(蘇于洋), 웨이쥔헝(魏均珩)으로 팀을 꾸린 타이완 남자 리커브 양궁 대표팀은 18일(이하 콜롬비아 현지시간) 남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세트승점 0-6으로 한국에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18일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2023 현대월드컵 3차 대회 마지막 날 한국과의 양궁 남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타이완 대표팀은 탕즈쥔, 수위양, 웨이쥔헝 순으로 활을 쐈다.
앞서 양궁 남자 리커브 단체전 4강전에서 중국을 5-3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한 만큼 무서운 기세를 뽐냈던 타이완 남자 리커브 양궁 대표팀은 맏형 웨이쥔헝이 1세트에서 첫발을 2점에 쏘는 실수를 범하며 47-55로 한국에게 첫 세트를 먼저 내줬다.
2세트 타이완은 첫 3발서 각각 탕즈쥔이 10점, 수위양이 9점, 웨이쥔헝이 8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추스렸다.
하지만 이어지는 3발서 탕즈쥔과 수위양 모두 8점을 쐈으나, 웨이쥔헝이 6점에 그쳐, 결국 49-59점으로 한국이 또 다시 승점 2점을 가져갔다.
흔들리던 타이완은 3세트에서 평점심을 되찾으며 55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한국이 마지막 엔드에서 만점에 가까운 59점을 기록하며 운명의 3세트에서도 한국에게 다시 2점을 내줬다. 타이완 남자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리커브 결승전에서 한국에게 0-6으로 패해 2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펼쳐진 2023 현대월드컵 3차 대회에서 타이완 양궁 대표팀은 양궁 남자 리커브 단체전서 은메달 포함,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전 동메달, 양궁 혼성 동메달 등 총 3개의 메달을 따내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