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이원(蔡英文) 총통은 오늘(19일) 타이완을 방문 중인 전 영국 총리 리즈 트러스(Liz Truss)와 회동해 치사에서 이번 방문은 트러스 전 총리의 첫 타이완 방문이자 영국 첫 여성 총리 마거릿 대처(Margaret Thatcher)에 이은 두 번째 전 영국 총리의 타이완 방문이라며, 총통부에서 트러스 전 총리를 만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세대 간의 공동 노력을 통해 타이완-영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뿌리내리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장기적으로 타이완의 국제참여를 지지해 온 트러스 전 총리가 외무부 장관 임기 시절 G7 국가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타이완해협 평화 및 안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할 것을 촉성하고 영국이 타이완해협 이슈를 지역 문제에서 글로벌 문제로 격상시킨 데 대해 긍정과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타이완과 영국은 이념적으로 가까운 파트너로서 글로벌 자유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며칠 전 트러스 전 총리와 함께 ‘코펜하겐 민주주의 서밋’에 참여했는데, 트로스 전 총리는 회의에서 권위주의의 확장에 대항하기 위한 민주 진영 파트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는 과거 타이완이 계속 세계에 전달해 온 메시지라고 말했다. 또한 민주국가들이 단결하면 서로를 더욱 강하게 하고 민주자유의 가치를 지속·확대할 수 있음을 믿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차이 총통은 “최근 몇 년 동안 타이완과 영국은 각 분야에서 풍부한 성과를 얻었고 앞으로 양국은 공급망의 회복력, 인터넷 안전 및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과 교류를 확보하고 양자간투자무역협정의 체결을 촉진해 경제무역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트러스 전 총리는 타이완은 현대 사회를 움직이는 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관건적인 산업에서 선구 역할을 맡은 타이완 경제 발전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민주주의 국가와 권위주의 국가의 대립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은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타이완의 업적이 보호받아야 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전세계 자유민주국가는 타이완을 지지하고 타이완의 자아방위능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위주의에 맞서 자유민주국가 간의 경제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경제판 나토(economic NATO)’의 성립을 촉구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