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배드민턴이 2022 타이베이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먼저 최고의 자리에 오른 선수는 타이완 여자 배드민턴 여제 다이즈잉(戴資穎)이었다.
다이즈잉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타이베이 허핑 농구장(台北和平籃球館)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300시리즈 대회인 2022 타이베이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복병 카와카미 사에나를 2-0(21-17 21-16)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우승에 앞서 다이즈잉은 지난 5월 태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지난 6월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로써 홈에서 열린 대회에서 일본의 복병 카와키미 세에나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거둔 다이즈잉은 올 시즌 3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10년 전(2012년) 같은 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쥔 다이즈잉은 이번 우승으로 같은 대회에서 4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24일 열린 시상식에는 라이칭더 부총통이 직접 같은 대회에서 4번째 우승을 거둔 다이즈잉에게 금메달을 전달하고 격려하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한편 24일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타이완 배드민턴 프린스 저우티엔청(周天成)이 일본의 나라오카 코다이를 2-1로 누르고 우승했고, 또 같은 날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중국을 밟고 금메달을 획득한 타이완 남자 복식 리양(李洋)-왕치린(王齊麟)이 말레이시아의 완웨이총(萬緯聰)-정카이원(鄭凱文)과 끝까지 접전을 벌이다가 1-2(18-21 21-11 18-21)로 아쉽게 밀려 우승을 놓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