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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평균 전기요금 8.4% 인상… “예상 손실액 채우기에 여전히 부족”

  • 2022.06.28
  • 진옥순
7월부터 평균 전기요금 8.4% 인상… “예상 손실액 채우기에 여전히 부족”
중화민국 경제부가 평균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 당 뉴타이완달러 2.6253원(한화 약 113.81원, 2022.06.28.기준)에서 2.8458원(한화 약 123.37원)으로 8.4% 인상하기로 했다. - 사진: CNA

중화민국 경제부가 평균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 당 뉴타이완달러 2.6253원(한화 약 113.81원, 2022.06.28.기준)에서 2.8458원(한화 약 123.37원)으로 8.4% 인상하기로 했다.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전기요금 인상 문제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경제부 에너지국 전기요금 비율 심의회는 27일 회의를 열어 전기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회의 결과에 따르면 다음 달인 7월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은 15% 오르지만, 내수 산업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크게 받은 점을 고려하여 농어업, 식품업, 백화점, 영화관, 요식업, 헬스장 등 6개 산업의 고압 전기요금은 조정되지 않는다.

또한 민생 물가를 감안하여 소규모 상가, 저압 전기사용자 및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의 전기요금은 인상되지 않으며, 평상 전기 용량이 1000킬로와트시에 초월하지 않는 약 97%(1272만)의 가구들의 전기요금도 변동되지 않는다. 다만 에너지절약 유인을 위해 1000킬로와트시를 초과해 사용할 경우에는 초과사용량에 대하여 9%의 할증요금이 부과된다.

산업용과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 폭을 합쳐 계산한 결과, 7월 달부터 평균 전기요금은 킬로와트시 당 뉴타이완달러 2.6253원(한화 약 113.81원, 2022.06.28.기준)에서 2.8458원(한화 약 123.37원)으로 8.4% 인상되며, 개편 후 요금제는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타이완전력공사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연말까지 연료비 부담이 뉴타이완달러 290억 원(한화 약 1조 2,600억 원) 감소하겠지만, 연말까지 1000억 원 이상의 총 손실액을 기록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기요금 인상 폭이 예상 손실을 채우기에 부족하므로 9월 달에 경제부 에너지국 전기요금 비율 심의회가 또 다시 전기요금을 조정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경제부는 연료비에 대한 최신 예측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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