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감독 와타나베 켄이치(Kenichi Watanabe)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타이완, 디지털 민주주의’는 프랑스 국회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와타나베 켄이치 감독은 중앙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타이완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부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메커니즘을 갖춘 민주주의 국가이며 세계 각국은 타이완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프랑스에 거주하는 일본 감독 와타나베 켄이치의 최신 다큐멘터리‘타이완, 디지털 민주주의'는 지난 12일 프랑스에서 시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주프랑스 타이완 대표 우즈중(吳志中)을 비롯해 여러 명 프랑스 정치계, 학계, 예술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54분 분량의‘타이완, 디지털 민주주의'는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 프랑스 상원방송(Public Sénat), 프랑스-독일 합작방송 아르떼(ARTE)의 지원 아래 지난 23일 프랑스 상원방송에서 방영 이후 프랑스 상원방송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다큐멘터리는 행정원 정무위원 당펑(唐鳳), 위생복리부 부장 천스중(陳時中), 228시건 희생자 가족, 해바라기학생운동 참여자 등 10여 명 타이완 정부인사와 민간인사, 프랑스 학자 등 다양한 시선으로 2014년 해바라기학생운동에서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여러 역사적 사건에서의 타이완 디지털 민주주의 발전을 다뤘다.
와타나베 켄이치 감독은 중앙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시작 이후 타이완해협 정세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민주주의는 군사적 위협과 전체주의에 대한 최선의 방어책’이란 것을 일깨우려고 한다며, 타이완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부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메커니즘을 갖춘 민주주의 국가이며 세계 각국은 타이완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