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는 오는 3월9일 거행된다. 이에 앞서 해외에 거주하거나 잠시 체류 중인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 투표’가 오늘(2월23일)부터 오는 2월28일까지 6일간 타이베이 소재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에서 거행된다.
타이완의 한국 교민도 이번 투표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들어 한냉한 기온과 계속되는 우천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첫날인 2월23일에는 재외국민 해외 부재자투표을 신청한 사람의 약 6분의 1의 유권자가 신성한 한 표를 찍으러 타이베이를 찾았다. 이중엔 타이완의 중부와 남부, 타이중이나 가오슝에서 사업 또는 거류 중인 한국의 재외동포들도 포함되어 있다.
한국 20대 대선 재외 국민 투표를 위해 타이완지역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조정호 한인회 회장은 타이완에 사는 한인 동포들이 타국에 체류하는 동포들보다 투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요즘과 같은 악천후에도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신성한 한 표를 찍으러 오신 분들을 보며 이게 바로 타이완에 계신 한인동포들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심이 투철한 면을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고 동포들을 향해 감사함을 전했다. -白兆美
(음원)
취재.보도: 백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