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프란치스코 교황(Pope Francis)은 15일 신부 푸잉슝(浦英雄)을 타이완 쟈이(嘉義)교구 주교로 서품했다. 신부 푸잉슝은 타이완 아리산(阿里山)향 저우족(鄒族) 원주민이며, 이 또한 타이완 교회에서는 첫 번째 원주민 주교가 탄생한 것이라 의미가 깊다.
푸잉슝은 타이완 가톨릭 푸런(輔仁)대학교 신학 학사 학위에 이어 독일 아우구스티누스대학 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쟈이 교구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었다.
한편 그는 또한 아리산 저우족 성직자로 미사경전을 저우족 언어로 번역하며 산간지대에서 저우족 모어를 가르치고 있다. -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