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학생들이 개발한 큐브샛 IDEASSat(飛鼠衛星)과 YUSAT(玉山衛星)이 타이완 시간 24일 오후 11시 발사용역 업체인 스페이스X의 재활용 로켓 ‘팔콘9(Falcon 9)’에 실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카나베럴 공군기지(Cape Canaveral Air Force Station)의 우주발사 단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우주 궤도로 진입한 IDEASSat(飛鼠衛星)과 YUSAT(玉山衛星)은 고도 525 ㎞ 지점에서 발사체로부터 분리됐고, 발사한 지 660분만에 연구팀과 신호를 주고받음으로써 첫 교신에 성공했다.
이번 우주 발사는 IDEASSat(飛鼠衛星)과 YUSAT(玉山衛星)을 비롯해 여러 국가가 개발한 큐브샛 143기가 팔콘9에 실려 동시에 발사돼 우주로 향한 것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국립 중앙대학교 우주과학 대학원(中央大學太空科學研究所)에서 개발한 IDEASSat은 4.4Kg의 초소형 인공 위성으로, 자동위치정보전송시스템(APRS)를 탑재해 위치확인 시스템(GPS)에 수신 상태를 개선하는 연구와 우주 전리층 플라즈마(plasma)를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국립 해양대학 운송과학과(海洋大學運輸科學系)와 MoGaMe(騰暉電信科技公司), Letscom (雷斯康公司)가 공동 개발한 YUSAT(玉山衛星)은 1.6Kg의 초소형 인공 위성으로, 선박으로부터 나오는 위치 데이터를 확인하는 AIS를 탑재해,
선박 위치 정보, 차량 감시, 긴급 구조, 국토 안전 등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타이완 학생들이 개발한 큐브샛 IDEASSat(飛鼠衛星)과 YUSAT(玉山衛星)은 원래 지난 1월 21일 팔콘 9 로켓 탑제체에 실려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추가적인 비행 전 로켓 안전 검사와 기상 악화 탓에 불가피하게 세 차례 연기 끝에 23일 발사에 성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