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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시장 보궐선거 천치마이 70.03% 득표율로 당선

  • 2020.08.15
  • jennifer pai
가오슝시장 보궐선거 천치마이 70.03% 득표율로 당선
가오슝시장 보궐선거 천치마이 70.03% 득표율로 당선

가오슝(高雄)시장 보궐선거가 15일 거행되어 민주진보당소속 천치마이(陳其邁)가 67만1804표, 득표율 70.03%로 신임 가오슝 시장으로 당선됐다.

중앙선거위원회는 오는 21일 위원회의를 소개하여 당선인 명단을 공고할 예정이며, 천치마이 당선자는 당선 공고 후 10일 이내에 취임 선서를 하고 임기는 2022년 12월 24일까지 약 2년 4개월이 된다. 가오슝시 선거위원회는 오는 8월 26일 이전에 천치마이에게 당선인 증서를 발부하게 된다.

가오슝 시민은 지난 6월 6일 전 가오슝시장 한궈위(韓國瑜) 파면 투표를 통해 파면시켰으며, 오늘(8/15) 시장 보궐선거 투표를 진행하였는데, 이는 타이완의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한 시장 보궐 투표다.

가오슝시 선거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가오슝시 유권자 230만1597명 중 96만2826명이 투표를 해 투표율은 41.83%로 나타났다. 보궐선거 입후보자 3인의 득표 통계는 기호 1번 천치마이(陳其邁, 집권 민주진보당 소속)는 67만1804표, 득표율 70.03%로 압도적 승리를 거뒀고, 기호 2번 우이정(吳益政, 타이완민중당 소속)은 3만8960표, 득표율 4.06%를, 기호 3번 리메이전(李眉蓁, 제1야당 중국국민당 소속)은 24만8478표, 득표율 25.90%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018년 연말 지자체장 선거에서 중국국민당 소속의 한궈위는 89만2545표, 득표율 53.87%로 민주진보당 소속 천치마이의 74만2239표보다 15만 표가 더 많은 표차로 당선되어 당시 가오슝 정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그러나 2020년 1월 총통 대선에서 한궈위가 가오슝에서 얻은 표는 약 61만표에 불과했고, 재임을 쟁취했던 차이잉원(蔡英文)은 가오슝에서 109만여 표를 획득했다. 따라서 타이완의 남부, 특히 가오슝시의 민-국 대결은 한궈위 당선 이전의 판도로 복귀한 것으로 풀이된다. -jennifer 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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