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컴퓨텍스 2025’가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늘 19일 국제 미디어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컴퓨텍스 2025’는 ‘AI 넥스트(AI Next)’를 전시 슬로건으로 AI와 로보틱스, 차세대 기술, 미래 모빌리티 등 세 가지 테마에 초점을 맞추며, 전 세계 34개국에서 1400여 개 IT 기업들이 참여해 48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를 비롯해 퀄컴·폭스콘·미디어텍 등의 기업 수장들이 기조연설에 나서 최신 AI 기술과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19일 열린 ‘컴퓨텍스 2025’ 글로벌 기자회견에서 주최측인 중화민국 대외무역협회의 황즈팡(黃志芳) 이사장은 올해 AI는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 비용이 대폭 절감되었고 장기기억 기능도 개발돼 기계가 인간처럼 경험을 통해 배우고, 기술을 개발하고, 성격을 형성할 수 있게 됐는데, 이는 메모리 기능을 갖춘 가성비 좋은 지능형 로봇이 곧 사무실, 공장, 병원, 가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가 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상은 하드웨어 기반 컴퓨팅에서 벗어나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개인화된 상호작용, 인간과 AI 간의 의미 있는 파트너십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형태로 전환하고 있는데, 타이완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으며, 반도체, 혁신 및 첨단 컴퓨팅 분야에서의 뚜렷한 우세를 활용하여 AI가 주도하는 새로운 시대에 독보적인 입지를 자리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역사적 순간을 신임 교황도 알고 있어 산업혁명 시절 사회를 이끌어 준 레오 13세의 이름을 교황명으로 선택하였다고 덧붙였다.
타이베이시 컴퓨터공회 펑솽랑(彭双浪) 이사장은 타이완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공급망과 최첨단 하드웨이 및 소프트웨이 통합, 그리고 스마트 케어 및 인력 회복력 등 과제에 실용적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AI 시대에 강한 실력을 입증하였다며, 타이완의 기술력과 글로벌 연결성을 바탕으로 AI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